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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보 | "우리 막내 재학아, 5월이면 사무치게 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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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홍복 기자 작성일20-05-2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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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보시오, 집에서 이대로 입고 나갔는디, 하얀 양말도 신고….” 노모는 사진 속 소년을 어루만졌다. 소년은 개구리 무늬 교련복 하의를 입고 두 팔을 벌린 채 쓰러져 있었다. 눈을 감은 주검의 모습이었다. 하얀 양말이 도드라졌다. 왼쪽 뺨에 주르륵 흐르다 마른 피가 선명하게 보였다. “얘가 재학이어라.”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2014년 5월 발행된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가 역주행하며 주요 온라인 서점 베스트셀러 1·2위에 올랐다. 20~30대 젊은 독자층이 이 책을 특히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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